방광염은 여자에게 꽤나 쉽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용변을 보는 항문과 요도의 위치가 가까이 노출되어 있기도 하고, 요도와 방광의 거리가 짧기때문에 여자는 방광염 및 요도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이뿐만아니라 방광은 성관계시 방광자극과, 상대방에게서 옮는 세균의 영향에도 곧바로 반응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방광염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어떤 병원에 가는것이 좋을까요?

 

여성이 방광염으로 갈 수 있는 병원은 대표적으로 두곳이 있습니다.

 

바로 비뇨기과와 산부인과인데요, 보통의 여성이라면 산부인과가 떠오르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방광염의 경우 산부인과보다는 비뇨기과 전문의에 방문하시는것이 더 좋습니다. 

 

 

방광염의 경우는 급성 방광염을 시작으로 만성으로 변해가는 사례가 굉장히 많습니다.

 

처음 발병된 급성 방광염의 경우에는 산부인과에서 가벼운 항생제 처방만으로도 병이 쉽게 치료되나, 여러번 발병한 경험이 있거나 만성 방광염의 경우는 쉽게 치료가 되지 않기때문에 비뇨기과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뇨기과를 가야하는 이유 

 

1. 정확한 발병원인 파악 

산부인과의 경우 방광염을 방광의 염증이 있는 정도로만 이해하게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산부인과는 '치료'를 목적으로 두게 됩니다.

 

반면 비뇨기과의 경우 치료와 함께 '원인파악'을 목적으로 두기 때문에 앞으로 재발되지 않는 방법을 파악하기때문에 산부인과보다는 비뇨기과의 진료가 환자에게 더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방광염이 아닐수도 있다? 

흔히 방광염으로 판정되는 경우는 소변볼 때에 불편함을 토로하는 경우인데요, 산부인과의 경우 이를 무조건적으로 '방광염'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알고보면 이 증상이 방광염이 아닌 요도염의 증상일 수도 있고, 신우신염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신우신염과 요도염은 간단한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가 완벽히 될 수 없기때문에,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로 적절한 처방이 이루어져야합니다. 

 

비뇨기과는 남성 전문? 

비뇨기과가 남성 전문 병원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 신장질환이나 신장결석 요로결석이 있는 여성의 경우 비뇨기과에서 치료를 받기도 하며, 성병관련 질병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방광염 요도염 등 비뇨기관 관련해서 심각한 증상을 앓고있거나 산부인과 치료로 낫지 않는 경우에 꼭 비뇨기과를 방문하셔서 알맞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20대 여성 산부인과 검진 

20대 여성이라면 부인과 질환 및 질병에서 자유로울 수 없곤 합니다. 성관계 경험이 있으신분이라면 더더욱 검진에 소홀하시면 안되는데요, 오늘은 산부인과에 처음 방문하는 20대를 위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산부인과 vs 부인과 

먼저 '산부인과' 검진은 출산과 관련되어있기때문에 임신,출산과 관련없는 분들에겐 '부인과' 라고 얘기하는것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검색할때에도 '부인과'로 검색하시면 더 정리된 글과 자료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20대 여성 부인과 검진 리스트 

1. 자궁경부암 검사 

2. 초음파 검사 ( 난소 및 자궁 검사 ) 

3. 질염 검사 

4. 방광염 검사 

 

1. 자궁경부암 검사

자궁경부암의 경우는 나라에서 만 2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2년에 한번씩 무료로 검진을 해주고있기때문에 꼭 2년에 한번씩 받아주시는게 좋습니다. 홀수년도에 태어나신분은 홀수년도에 무료로 검진을 받으실 수 있으며, 짝수년도에 태어나신분은 짝수년도에 무료로 검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현재 2019년 홀수해니, 태어난 년도의 끝자리가 1,3,5,7,9 이신분은 무료로 검진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시기를 놓쳐 검진을 받지 못하셨다면,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하셔서 이번년도로 바꿔달라고 얘기하시면 무료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상 자궁경부암의 경우는 20대 초중반에서 발견하기 드문 질병이기도 한데요, 첫 관계 나이가 굉장히 어리거나, HPV바이러스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경우에 때때로 20대 초중반의 여성에게서도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자궁경부암은 말 그대로 자궁에 암이 발생하는거기때문에 간과하셔서는 안되며, 성관계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주시는게 좋습니다.

 

 

2. 초음파 검사 ( 난소, 자궁 검사 )

초음파검사는 질초음파와 복부초음파로 나누어지는데요, 일반적으로 부인과 검사는 질초음파로 이루어집니다. 이 검사는 주로 난소나 자궁에 암이나 혹이 없는지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아랫배통증이 자주 있다거나 생리통이 심한경우 꼭 받아보시는게 좋고, 별 통증과 이상이 없다고 하여도 주기적으로 받아주시는게 좋습니다. 

 

3. 질염 검사 

2차 성징기를 거친 여성이라면 질염이라는 질병은 정말 흔한 질병입니다. 감기 걸리듯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거나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자주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평소 냉이 자주 있다거나 속옷이 자주 젖는 경우에 검사를 받아보시고 약을 처방받으시면 좋습니다. 질염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이라 그냥 넘기시는분도 굉장히 많으신데, 질염또한 부인과 모든 질환 및 질병과 연관이 있기때문에 어렸을때부터 관리를 잘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4. 방광염 검사 

방광염 또한 여성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성관계를 자주갖는 여성, 성관계로 인해 방광에 자극을 주는경우, 혹은 피임을 사용하지 않고 관계를 맺는경우, 씻지않고 관계를 맺는 경우 등등 여러 원인으로 방광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성의 요도에서 방광까지는 남자처럼 멀리 위치해있지 않기때문에, 더욱더 방광염이라는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평소 소변볼때 불편함을 느끼셨던 분이라면 꼭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고, 성관계시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 때에는 방광에 자극이 가고 있는것일 수 있으므로, 이를 인지하시고 신경써주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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