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해당 사건과 무관함 

최근 베트남 언론에서 베트남 호텔 위생 실체가 폭로되어 논란입니다. 베트남의 한 언론 기자가 객실 청소부로 위장하여 호텔 청소부를 취재하여 베트남 호텔 청소 실체를 밝혀냈다고 하는데요,

 

보도된바로는 어느 호텔의 한 청소부는 객실에 비치된 양치컵, 커피컵, 욕조 변기를 하나의 수건으로 닦았으며, 이렇게 청소로 사용한 수건은 청소용 수건이 아닌 객실에 비치된 목욕수건이였다고 합니다. 즉, 객실에 비치된 목욕수건은 변기와 욕조를 닦았던 것이 세탁되어 비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뿐만아니라 이 청소부는 손님이 쓴 수건을 세탁하지 않고 다시 접어서 객실에 그대로 비치하기도 하였으며, 이러한 청소 방법을 알려주며 '다음부터 호텔에 투숙하면 절대 수건을 쓰지말아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호텔에서는 침대 시트를 얼룩이 생기지 않는 한 교체하지 않는 게 규칙으로 정해져있었으며, 이불도 3~4일에 한 번 씩 세탁하도록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호텔 규정으로 전 날 다른사람이 사용하고 수면했던 이불을 또 다른사람이 사용하는 경우가 잦았다고 합니다. 베트남 정부의 조례에 따르면, 투숙객이 머물고 간 객실은 무조건적으로 침대시트, 베개 커버, 이불, 수건 등을 모두 교체해야하지만, 일부 호텔은 이를 어기고 있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베트남 호텔 협회 부장은 "모든 베트남 호텔이 이같이 비위생적인 청소 실태를 보여주는것은 아니다, 이는 호텔 경영자들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라고 전했으며, 호치민시 관광청은 "앞으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법에 따라 엄격히 처리할것이며, 호텔 관리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호텔 경영자를 향해 경고의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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