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사건이 논란이 되면서, 과거에 논란이 되었던 시밀란 산호 낙서사건도 다시 한번 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시밀란 산호 훼손 사건은 2016년 태국 언론을 통해 처음 공개가 되었었는데요, 태국 남부 팡응아주 시밀란 군도 인근 바다 수심 20M에서 태국 잠수부에 의해 발견이 되어 언론이 보도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마치 바위위에 날카로운것으로 슥슥 긁어 이름을 새긴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산호입니다. 이는 시밀란섬으로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간 한국인 스쿠버가 본인이 이곳에 온것을 표시하고자 새긴것으로 추축이 되는데요, 이를 한글로 새긴탓에 전세계적으로 망신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더 큰 이슈가 되었던 이유는 시밀란섬은 태국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을뿐만아니라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세계 10대 다이빙 명소였기때문입니다. 다이빙을 하기위해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그런 관광지인데, 한국인의 이름이 새겨져있으니 국제적 망신을 피할 수 없었기때문입니다. 

 

태국은 관광지 사업으로 자연환경 보호에 굉장히 예민하고 엄격하다고 하는데요, 이를 보고 태국은 분노를 금치 못하는 반응이였다고 합니다. 특히 시밀란섬은 태국왕실의 소유지로 환경 보호를 위해 1년중 6개월만 출입이 가능한곳인데, 이런 사태가 일어났으니 화를 금치 못하는것은 당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인으로서 굉장히 부끄럽고 태국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갖게되는 사건인것 같습니다. 대왕조개로 또 한번 논란이 되어 앞으로 태국인이 생각할 한국인에 대해 다시한번 걱정이 되는것 같습니다. 부디 다시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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