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무원 대처가 문제다 VS 승객이 예민하다 VS 대한항공 징계가 과하다 ]
대한항공 카레사건은 2018년에 대한항공에서 논란되었던 사건인데요, 이 사건에 대한 네티즌의견이 반으로 갈렸었어요. 이 사건이 아직까지 간혹가다 SNS에 올라오면서 누가 잘 못인지 네티즌의 논란이 2019년인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카레사건 요약
1. A승객이 커리치킨라이스를 기내식서비스로 주문했으나 메인인 카레가 누락되어 나옴.
2. 갖다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그저 기다림.
3.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고, 이후에 승무원이 뒤늦게 알아차리고 다시 제공하겠다고 함.
4. 이미 대부분의 승객과 일행이 식사를 마쳤고 식사마친 승객의 기내식을 회수중이라 분위기상 거절함.
5. 잘못 제공받은 서비스에 불편했지만 항의없이 그냥 넘어감.
6. 그러나 높은 직위로 보이는 승무원이 후에 다가와서 대화를 청함. 그 대화의 논조는 사과가 아닌 '사람이 하는일이니 실수를 할 수 있다' 의 내용이였음.
8. 이 직원의 태도에 화가나서 후에 대한항공 VOC(고객의소리)에 의견남김.
9. 이후 직장인 앱 '블라인드' 를 통해 A승객이 일화를 공유하자 대한항공 직원이 득달같이 달려들어 욕함.
10. 알고보니 이 VOC때문에 조양호 회장이 직접 징계를 내려, 팀장은 이코노미석 일반 승무원으로 강등당하고 서비스를 잘 못 제공한 승무원은 징계로 승진이 불가능하게 됨. ( 맨 아래 대한항공 직원 댓글 첨부 )
11. 이후 네티즌 반응은 '승무원이 문제다 VS 승객이 문제다 VS 대한항공 징계가 문제다' 로 갈림
* voc = Voice of customers = 고객의 소리
해당 승객 VOC 고객의 소리
블라인드 앱 내 대한항공 직원 반응
직장인 앱 블라인드는 댓글이나 글을 작성할 때 본인이 소속한 직장을 공개하게 되어있는데 해당 승객을 향한 댓글의 직원은 대한항공 직원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대한항공 직원들은 이 사건때문에 큰 논란이였다며 댓글에 해당 승객에게 왜그랬냐며 질타하는 반응이였습니다. 한 직원은 너무 열이 받아 손이 부들부들 할 정도라며 당신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며 죄책감을 느끼라며 돌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블라인드 어플은 본인이 소속한 회사 이메일 승인으로 가입이 가능하기때문에 댓글에 나오는 회사소속은 임의로 바꿀 수 없기때문에 대한항공 직원임이 확실합니다. 그걸 본 네티즌은 회사는 그렇게 아름다운 서비스를 강요하지만 뒤에서 본인 회사 이름 걸고 이렇게 승객 욕을 해도 되는거냐며 질타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일반 네티즌의 반응은 승무원이 애초에 잘 못 했고 팀장의 대처법도 옳지 않았다라며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승객이 이상하다며 그냥 달라고 하면 끝나는거 아니냐 라고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내려진 징계에 대해서도 승무원이 잘 못 하긴 했지만 징계가 너무 심한것 아니냐 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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