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벌식 키보드라고도 불립니다. 지금 우리가 평소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는 두벌식 자판이죠. 두벌식의 키보드는 자음과 모음 2종류로만 구분되는 키보드이기때문에 명칭이 두벌식키보드이고, 세벌식은 첫소리자음, 모음, 받침자음 총 3종류로 구분이 되기때문에 세벌식입니다. 세벌식 키보드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 하나의 사진을 가져와봤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자음이 두번씩 존재하죠. 왼쪽 빨간색 자음른쪽 초록색 자음이 첫소리자음과 끝소리 자음을 따로 구분해 놓은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두벌식 키보드의 경우에는 왼쪽 자음 오른쪽 모음으로 나누어져있지만 세벌식은 사진처럼 자음-모음-자음 세갈래로 나누어집니다. 


차이점을 정리해서 말해보자면 두벌식 타자는 받침이 들어가는 글자를 쓸때에 '자음+모음+자음' 으로 타자를 치게되는것이고, 세벌식 키보드는 첫소리자음과 받침 자음이 나눠지기때문에 '첫소리자음+모음+끝소리자음' 으로 타자를 치게되는것입니다. 



즉, '각' 이라는 글자를 쓸 때 두벌식 자판의 경우에는 'ㄱ+ㅏ+ㄱ' 기역이 똑같은 부호로 처리가 되어 입력되지만, 세벌식 자판의 경우에는 '첫소리ㄱ+ㅏ+끝소리ㄱ' 으로 같은 자음 ㄱ이지만 부호가 다른 글자로 처리가 되어 입력된다는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세벌식 키보드에는 ㅀ ㄻ ㄺ ㅄ ㄶ 들도 있기때문에 멀리있는 두 자음을 두번씩 누를 필요가 없습니다. 


세벌식 키보드는 숙련된 경우에 두벌식 타자보다 훨씬 빠르게 글자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에는 세벌식 방법을 사용한 속기 키보드가 생겨났고, 이 속기계는 1분에 1000타를 입력할 수 있는 속도로 빠르다고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