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포항 산불 중학생 방화 사건이 있었습니다. 중학생 무리가 장난을 치다가 산불을 내고 엄청난 피해를 입은 사건인데요, 과연 이 사건의 전말이 어땠는지, 처벌은 어떻게 내려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당시 중학교 1학년이던 세 중학생이 라이터로 낙엽을 태우는 장난을 치다가 불이 산길로 옮겨붙어 산불로 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산불은 바람이 거세게 부는 날씨에 작은 야산에서 시작되어 수도산과 양학산 등 인근의 산으로 번져 인접한 인가에 피해를 주었다고 말합니다.
당시에는 소방당국에 비상이 불었고, 소방헬기와 소방차 등이 긴급히 출동하고 공무원 인원을 총동원하여 산불 진화에 안간힘을 썼지만, 산불이 워낙 거세 진압이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산불이 아파트 앞까지 퍼져 긴급히 주민 대피령까지 떨어졌으며, 산불 인근 모든 일대가 아수라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포항의 온 일대가 연기로 가득차 있었지만, 오후 6시가 넘어간 뒤에는 헬기를 뛰울 수 없어 공중진화가 불가능하여 산불을 막는 속도는 느릴 수 밖에 없었으며, 불이 계속 민가쪽으로 옮겨지는 기미가 보여 바리케이드를 쳐 최대한으로 인명피해를 막으려 노력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심각한 상황에 인명피해는 피할 수 없었으며, 사상자 15명과 이재민 118명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 방화를 저지른 중학생 3명은 촉법소년법이라 형사 책임이 없어 어쩔 도리 없이 바로 귀가조치 시켰으며, 형사책임은 물 수 없없으며, 어떠한 전과도 남지 않는 상태로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 사건은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샀었는데요, 6년이 지난 현재 그 세명은 지금 과연 어떻게 살고 있을지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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