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버터를 살 때 버터 옆에 놓여진 마가린의 가격을 보고 '그냥 마가린 살까? 둘이 똑같은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ㅎㅎ 

 

아무생각없이 버터를 사려고 봤는데 버터의 가격이 후덜덜하더라구요,, 옆에 놓인 마가린을 보니 똑같은것 아닌가?! 싶기도해서 버터를 마가린으로 대체할 수는 없는건가 생각도 해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버터와 마가린은 무슨 차이가 있는걸까요? 

 

 

< 성분 차이 >

버터 : 우유의 지방을 굳혀 만든것 

마가린 : 소량의 우유 + 식물성 기름 

 

성분의 차이로는, 버터는 우유를 주재료로 만든다는점,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을 주재료로 굳혀 만들었다는점이 다릅니다.

 

< 맛 차이 >

버터가 더 고소하다 

 

맛의 차이로는, 버터에 우유의 함량이 더 높기때문에 마가린보다는 확실히 버터가 고소하고 향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마가린에도 인공버터향이 들어가기때문에, 버터와 마가린의 맛이 비슷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버터 대신 마가린 사용해도 될까?

 

YES

버터 대신 마가린을 사용해도 됩니다. 실제로 가공버터에 함유되는 우유의 양은 50%가 되지않는다고 합니다. 천연버터라면 주재료가 우유지방이 되어야 맞는건데, 시중에 판매되는 가공버터는 유지방 성분이 50%가 넘지 않으니 주재료라고 볼 수 없죠.. 

 

물론 마가린보다 가공버터의 유지방 함량이 높긴하지만, 둘 다 유지방이 주재료가 아니라는점은 마찬가지이죠 .. ^^

 

 

실제로 가공버터를 버터라고 표기해놓은점도 종종 논란이 되곤합니다. 유지방 함유량이 표기되어있지 않을뿐더러, 알고보면 마가린과 성분이 굉장히 비슷하다는점에서 소비자를 기만한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구요,, 

 

 

결론은 ! 집에서 요리하는 경우에는 버터 대신 마가린을 사용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구요, 제빵이나 식당에서 요리하시는분이라면 더 좋은맛을 내기위해 (천연)버터를 사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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