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사건 정리 

 

조희팔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곳곳에 피라미드 업체를 차려 다단계 사업을 하던 사기꾼입니다. 조희팔은 당시 '의료기기를 구매하여 그 기기를 병원에 렌탈해주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 라고 꼬드기며 큰 금액을 가로채는 사기 수법을 이용했습니다. 

 

먼저 거액의 의료기기값을 지불하고 다달이 렌탈 수익금을 나누어주는 형태로 돈을 버는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은것인데요, 고수익 투자라는 이름으로 입소문이 타 지역 곳곳에서 조희팔에게 의료기기를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의료기기는 큰 사업인것처럼 속이기 위하여 거짓말 한 상품이겠지요. 당시 수익금은 연 이자 40%에 달하는 금액이라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조희팔에게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쏠쏠한 수익금을 받던 사람들은 돈 맛을 보고 계속하여 투자하였지만, 나중에는 점차 수익금 지급이 늦어지기 시작합니다. 투자자들은 제대로 수익금이 지급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번 돈이 있으니 믿고 기다려보자며, 신고없이 수익금지급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조희팔은 아무런 말 없이 그 모든돈을 들고 잠적하여버렸고, 대한민국을 떠나 중국으로 도피해렸다고 합니다. 

 

5년동안 조희팔이 사기친 금액은 4조원에 달하며, 당시 투자자는 3만명에 달했다고 합니다. 일부 피해자는 자살을 했다고 뉴스에 보도된적이 있을정도로 조희팔 사건은 한 때 엄청난 사건이였습니다. 

 

 

 

조희팔 사망

그런데 2011년 갑작스레 조희팔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게 됩니다. 관속에 있는 얼굴까지 공개되며 조희팔의 죽음을 전하는 조희팔의 가족 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는 자작극이라고 추측되며, 조희팔은 현재까지 살아있는것으로 추측됩니다. 

 

사망 당시 측근과 경찰의 진술도 달랐으며, 중국 현지 의사의 사망진단서에 직인이 없었으며, 화장증명서에는 조희팔이 사망하기 일주일전에 이미 도장이 찍혀있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2015년에 조희팔의 조카의 전화통화 내용이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마치 조희팔이 살아있는것처럼 이야기하여 조희팔 위장사망 논란은 더 커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조희팔과 함께 범행을 저지르던 관련 인물은 전부 체포되고 구속된 상태이지만 조희팔만 잡히지 못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연 조희팔이 살아있을지 말지는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이자 분노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과연 아직도 살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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