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새벽 4시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25층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4살 대학생 한명이 사망하였다고 합니다. 이 불길의 시작은 아파트의 3층에서 시작되어 연기가 위로 번져 90여명의 주민 또한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3층에 살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방문한 24살 대학생 A씨가 같이 머무르고 있던 새벽이였습니다. 할아버지는 새벽 4시쯤 잠에 깨어 나왔는데, 손자 A씨의 방에서 '탁탁' 거리는 소리가 나서 문을 열어보니 불길이 번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손자가 '본인이 불을 끌테니 먼저 나가서 신고 해달라'고 말하여 할아버지는 곧장 신고하였지만 대학생 손자 A씨는 결국 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숨지고말았습니다. 

 

A씨는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아닌 일주일에 4~5일씩 할아버지를 방문하던 효성 가득한 손자였다고 합니다. 불이 나던날에도 할아버지를 보살피기위해 방문했던 날이였고, 공교롭게도 불이 나 숨진것입니다. 손자는 할아버지의 안전을 위해 본인이 불을 끄려고 시도하였지만, 결국 불을 끄던 도중 숨졌고, 현재 그 이유는 연기 흡입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시신은 모두 불에 타버렸고 소방차가 출동하고 나서야 불이 진화되었다고 합니다. 

 

 

경찰관계자는 방화에 의한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를 더 해봐야 알것같다고 전하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이 화재로 인해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던 주민이 연기를 흡입하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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